안녕하세요 오늘도 대한민국 엄마, 아빠를 위한 포스팅을 가지고 왔는데요. 많은 예비 엄마, 아빠가 궁금해하는 부분인 태아보험 가입시기와 가입요령까지 A부터 Z까지 아주 상세하게 준비했으니까 글을 찬찬히 읽고 정보 얻어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2023년에 보육수당과 관련한 국가지원금에 변화들이 생겼는데요. 2023년 이후 출생 시에 받을 수 있는 국가 복지금과 증가한 지원금액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에 있는 포스팅도 꼭 확인해보시고 좋은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랄게요. 그럼 태아보험 가입시기 포스팅 시작합니다.
https://youngbooy.kr/entry/%EB%B6%80%EB%AA%A8%EA%B8%89%EC%97%AC%EB%9E%80
태아보험이 무엇인가요?
정확히 말하면 태아보험은 다이렉트 보험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알고 있는 태아보험이라고 말하는 것은 보통 어린이 보험에 태아특약이 추가된 것을 말합니다. 태아가 출생하면서 생기는 예기치 못한 일들, 예를 들어 태아가 저체중아로 출생했거나 산모의 임신성 당뇨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입니다. 그래서 태아가 태어나고 나서는 자동으로 어린이 보험으로 전환이 되어 최소 30년부터 최대 100세까지 암이나 질병, 상해를 당했을 때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태아보험 가입시기 언제가 좋나요?
첫 아이를 가진 산모님이라면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이 바로 태아보험 가입시기입니다. 태아보험을 빨리 드는 것이 좋은 지, 태아보험 가입시기는 언제가 적절한 것인 지 고민이 많이 되실 텐데요. 태아보험 가입시기는 사실 언제든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가입 제한조건입니다.
임신 중에 여러가지 검사를 받게 되는데요. 1,2차 기형아 검사도 그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일 기형아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태아보험 특약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태아보험 가입시기는 기형아 검사 이전에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형아 검사는 10-15주 사이에 진행이 되는데요, 때문에 대부분 기형아 검사 이전에 태아보험 가입시기를 잡도록 많이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실 보험이라는 게 일어난 상황에 대처하는 게 아니라,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 대처하는 것인데, 이상이 있는 태아는 가입제한을 받는다는 점이 정말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실상이 이러하니 그 기간에 맞춰서 가입시기를 잡는 것이 현재로서는 유일한 해결책이랍니다.
태아보험 꼭 들어야할까? 장단점 분석
사실 아이를 가지고 나서부터는 끝없는 선택의 연속입니다. 진료병원과 담당 의사 알아보기, 출산 헬퍼 알아보기, 산후조리원 비교분석, 임산부 왁싱, 국가지원금 계산해보기, 보험설계사 만나기 등등... 정말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알아볼 것이 왜 이렇게 많은 것인지. 태아보험도 그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태아보험을 아예 들지 않는 부모님들도 생각보다 많으시더라고요.
사실 이건 백프로 부모들이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꼭 들어야 하는 것도 들지 않아야 하는 것도 아니랍니다. 그래서 태아보험의 장단점을 분석해보았는데요, 결정하시는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장점
1) 보험에 대해 공부하고 잘 알고만 있으면 문제가 없다.
의학적 지식이나 태아보험 관련 지식을 알고 있으면 필요한 특약만 족집게처럼 골라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득이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
2)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 혹시 모를 문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 사실 태아는 태어났을 때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또한 아이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발생하는 부담비용이 적지 않기 때문에 보험을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설계사 없이도 보험가입이 가능한 방법도 있다.
: 월 3만원-5만원 이내의 보험료로 온라인으로도 직접 설계할 수 있다. > 설계사가 없기 때문에 거품을 뺀 가격으로 설계가 가능하다. 이때 실비를 단독으로 가입한다 + 태아특약을 넣은 어린이 종합보험으로 가입한다.
4) 임신성 당뇨, 저체중 출산의 경우가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한다.
: 쌍둥이나 급작스런 조기 출산으로 인해 저체중아가 니큐에 오랜 시간에 있어야 하는 경우에 태아보험으로 큰 보장액을 받은 경우가 있더라고요. 따라서 이런 경우를 대비하고 싶은 산모님들은 태아보험에 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점
1) 보험설계사를 잘 만나야한다.
: 여전히 입소문에만 의존하고 있는 보험설계... 이게 가장 문제인 것 같은데요,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주변인들의 추천으로만 보험설계사를 만났다가 호구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리 조사를 하신 후에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비용이 비싸다
: 태아특약은 추가사항이 많아서 10만 원 전후로 보험료 가격이 비쌉니다.
3) 태아보험은 가입시기가 있다.
: 22주 전까지만 가입이 가능해서, 가입시기를 놓치면 불가능합니다.
4) 태아였던 시기의 발생된 문제에 대해서는 보장이 되지 않는다.
: 사산, 유산, 태아에게는 보험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태아보험이라고 해서 태아에게 적용하는 보험이라고 많이들 생각하시는데요. 태아보험은 아이가 출생한 순간부터 발휘가 됩니다. 즉,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는 보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꼭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 만약 임신 중 위험상황에 대한 보험을 들고 싶다면?
산모 특약(=모성자 특약)에 가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말씀드렸듯이 태아보험은 임신 중의 산모와 태아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는 보험인데요. 또한 일반 실비보험도 임신과 출산에 대한 보장을 하지 않습니다. 이때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산모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한 특약이 있습니다. 출산 후 자동으로 보험료에서 제외됩니다. 의사의 권유로 인한 제왕절개, 임신중독증, 태반 조기 분리 진단, 고위험군 산모 질환 등의 특약을 통해 보장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태아보험 가입요령
이미 태아보험 설계를 받아보신 분들이라면 백번 공감하실 텐데요. 이것도 빼면 안 될 것 같고, 저것도 왠지 필요할 것 같아서 추가하다 보니 보험비가 점점 불어나게 된 경험을 해본 적이 있으실 거예요. 그래서 그런 보험 호구가 되지 않도록 제가 태아보험을 알아보면서 긁어모은 정보들을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100세 만기보다 30세 만기형이 더 유리하다 (순수 보장형 선택)
100세 만기와 30세 만기가 있는데, 30세 만기를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보험을 들 때에 가장 먼저 선택하는 것이 몇 년 납부하고 몇 세에 만기를 할지 고르게 됩니다. 만약 보험설계사분께서 100세 만기로 해서 나중에 만기 시 환급을 받을 수 있다고 추천한다면 그분은 과감히 패스해주세요. 이유는 밑에서 설명드릴게요.
30세 만기형을 추천하는 이유는 간단한데요. 30세 만기형은 30세에 만기가 끝납니다. 이때 새로 보험을 든다면 비용 부담이 있기 때문에 100세 만기형으로 드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미래의 화폐가치를 생각했을 때 지금 보장받는 금액이 그때의 화폐가치와 차이가 있겠죠. 예를 들어 지금 심장질환에 대해서 1억 원을 보장한다고 했을 때, 미래에는 1억 원이 지금과 동일한 화폐가치가 아닐 것이라는 말이죠.
30세 만기면 왜 보험을 드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보험에는 계약전환제도가 있어서 만약 내가 해당 보험을 유지하고 싶다면 그 보장금액 그대로 계약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으니 굳이 100세 만기로 보험을 가입할 필요는 없답니다.
2) 꼭 필요한 특약만 선택하기
30세 이전에 사실 걸리기 희박한 질병들은 과감히 선택에서 빼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보험설계사 쪽에서 3대 진단비(뇌, 심장, 암)를 빵빵하게 넣는 것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30세 이전에 협심증이 오거나 허혈성 심장질환을 겪는 경우는 드물죠. 그래서 이런 나이가 들어서 걸릴 수 있는 질병 특약들을 다 빼는 것이 좋습니다.
3대 진단비 중에서 추천드리는 것도 있는데요. 출산 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뇌출혈에 대비해서 추가하는 뇌혈관질환 특약 등 추후에 삭제해서 보험료를 감액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암 관련돼서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꼭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넣으면 좋은 특약
질병입원일당이나 응급실 내원비는 추가하여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결국에는 1번 이상은 병원에 입원할 일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응급실을 이용하거나 1인 병동실을 사용할 때 이런 경우 도움이 되어줄 수 있겠죠.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가족)은 아이들이 고의가 아니라 실수로 타인의 기물이나 재산에 손해를 입혔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특약인데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가입 시에는 추가를 하고 아이들이 어느 정도 성장했을 때는 삭제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4) 가성비 특약 넣기
10, 20원 단위로도 보장받을 수 있는 특약을 추가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각막이식, 모야모야병, 조혈모세포 이식, 장기이식 등 일어날 확률이 희박해서 비용도 저렴한 특약들이 있는데요. 10-20원 정도의 적은 금액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니 이런 가성비 특약은 챙기는 게 훨씬 이득이겠죠.
5) 모르겠는 특약은 넣고 나중에 삭제하기
만약 이 포스팅을 전부 확인해도 모르겠다 하시면, 일단 추가를 해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약의 경우 나중에 삭제를 해서 보험료 삭감을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추가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었을 때 일단은 전부 신청을 하고 나중에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났을 때 필요 없는 특약을 삭제하는 거죠. 이렇게 하면 보험료는 많이 나오겠지만 혹시나 하는 걱정도 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태아보험 이것만은 알고 가입하자
Q. 성별에 따라서 보험료에 차이가 있다는 데 정말인가요?
네, 맞습니다. 저도 보험설계사님을 통해서 알게 된 내용인데요. 남아보다 여아의 경우가 보험료가 더 쌉니다. 약 16주 차에 아이의 성별을 알게 되는데요. 남아와 동일한 보험료를 내다가 이후에 태아등재를 하게 되면 여아의 경우 보험료 환급을 받을 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실제로 모든 보험이 남자의 경우가 보험료가 더 비싸답니다.
남아의 경우가 상해와 보상, 질병의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보험사가 남아의 보험료 책정을 더 높게 잡는다고 하더라고요. 남자아이들의 경우가 실제로 뛰어놀다가 다치는 경우가 많으니 저도 설명을 들으니 납득이 간 부분이네요...
Q. 태아보험 금액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금액에 정답은 없고,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모두 다르겠지만 만약 10만 원 이상으로 보험료가 책정이 되셨다면 다시 한번 설계를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혹시나 불필요한 특약은 없었는지, 잘 모르고 넣은 특약사항은 없었는지 확인해보시기를 바라고요. 적정 수준의 금액으로는 5만 원 이내로 아무리 비싸도 10만 원을 넘지 않도록 보험료 책정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태아보험 불필요 특약 무엇이 있나요?
: 특약에 따라서 보험료의 금액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불필요한 특약을 빼는 작업이 꼭 필요합니다. 만일 특약을 모조리 다 포함을 시켰다가 엄청난 액수를 떠안을 수도 있답니다. 소중한 우리 아이를 위한 돈이니까라고 합리화하기에는 부담이 커질 수 있죠. 이것 때문에 보험설계사님을 잘 만나는 것이 중요해요.
이것저것 특약을 무조건 추천하는 분이라면 패스, 빼도 되는 특약들을 알아서 먼저 알려주시는 분을 선택하셔야 나중에 후회가 없습니다. 때문에 여러 보험사를 비교 분석하는 것이 중요한 거고요. 그럼 불필요한 특약에는 무엇이 있는지 정리한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불필요한 특약 체크리스트
지금부터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특약에서 제외시켜야하는 내용을 정리했으니 꼼꼼하게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1) 내는 돈에 비해서 보장이 적은 특약은 뺀다.
>> 대표적으로 시력이나 치아 관련된 담보는 보장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적기 때문에 제외하는 것을 추천.
2) 특정~, 심한~, 중대한 ~, 중증이 들어가는 담보는 모두 뺀다
>> 태어난 아기가 선천적 이상이 없고 건강한 경우, 30세 이전 발병률이 낮은 중증질환에 대한 내용을 추후에 삭제한다.
3) 실비보험으로 커버가 되는 경우, 중복되는 특약 빼기
>> 맹장수술처럼 일반 실비보험으로 커버가 되는 내용들은 제외.
4) 자동차사고, 폭력피해 관련된 담보는 뺀다.
>> 교통사고, 상해 합의금 등 자동차 보험으로 처리가 가능한 내용 제외.
5) 각종 입원일당 담보
>> 아까 위에 있는 내용에서 질병입원일당은 추가하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입원일당에도 종류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식중독, vdt증후군, 상해 입원일당 등 이런 불필요한 입원일당들은 제외.
6) 추간판 장애 수술 담보(=디스크 관련)
>> 디스크 수술 관련 담보인데요. 요즘은 노인분들이나 정말 심각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디스크 수술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간단한 시술이나 한방치료로 고칠 수 있기 때문에 이것도 제외.
7) 깁스 관련 담보
>> 어? 그래도 이건 해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 경우 완전 통깁스를 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장기의 아이들은 통깁스를 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이것도 제외하셔도 좋습니다.
8) 정신과적 질병 관련 담보
>> 이것은 오히려 아이의 정신과 질병기록이 병원과 보험상에서 기록으로 남기 때문에 부모님들께서 오히려 피하는 부분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부분도 제외합니다.
9) 질병후유장애 80% 담보
>> 질병후유장애 80%의 판정을 받으려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로 아주 심각한 수준을 말합니다. 선천적 문제가 없다면 이것도 제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태아보험 비교 사이트
사실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보험설계사를 만나는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여러분들도 적어도 5개 이상은 알아보시기를 추천드릴게요. 그리고 설계를 받으실 때에는 너무 많이 아는 척하지 마시고, 일단은 잘 모르는 것처럼 보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과도하게 많은 특약사항을 추천하는 보험설계사는 피하고 합리적이고 그리고 정말 고객의 입장에서 말하는 설계사를 가릴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견적 문의만 할 때에는 세부적인 질병사항이나 정보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말씀하지 마시고, 상담만 받으세요. 추후에 견적이 기록으로 남아서 불이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충분한 검토 후에 가입할 보험사를 최종 결정한 후에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세부적인 질병과 정보를 기재하시기 바랍니다.
엄마, 아빠라면 꼭 받아야 할 지원금
그럼 여기까지 태아보험 가입시기와 가입요령을 알아보았습니다. 국가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금과 2023년 이후 바뀌는 복지정책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하셔서 기간 놓치지 마시고 알맞은 혜택 받아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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